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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이 가는대로/영화

넷플릭스 블랙썸머 시즌1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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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블랙썸머 시즌1 후기

좀비물이나 아포칼립스물을 좋아해서 보게 되었다. 이 드라마는 좀비에 대해서 되게 현실적으로 접근을 했다고 본다. 그렇기에 답답하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이 있었는데, 하나의 좀비를 죽이는데 많은 시간과 인원이 들어가게 된다. 여기에 나오는 좀비는 아주 빠르고 강력하기에 개개인이 감당하기에 힘들어 보인다.

 

 

스토리 자체에 뭔가 어느 한 명씩에게 초점을 맞춰서 흘러가다 보니 흐름이 자주 끊긴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극 중 한국인 역을 맡았던 경선은 영어를 전혀 못 해서 한국말로만 하는데 서로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ㅋㅋ 외국 드라마에서 한국말이 반갑긴 했지만 서로 다른 언어로 말하는데 알아듣는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그래서 누군가에는 충분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듯하다. 나 역시도 중간중간에 포기(?)를 할까 하는 생각이 아주 여러 번 들었던 드라마이다.

 

 

특히나 시즌1의 마지막 부분은 참 어이가 없다. 누군가는 아주 힘들게 구한 무기가 다른 생존자들은 마치 휴대폰처럼 다들 들고 있었으며 그 많은 인력과 화력을 가지고 있지만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부분에 뭔가 참 엉성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하지만 이제 시작을 알리는 단계인 만큼 다음 시즌이 나온다면 좀비에 대한 학습을 통해서 뭔가 더 체계적인 구성을 가지고 좀비와 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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